•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CJ ENM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캐릭터 포스터.CJ ENM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김동연 연출)이 순수하고 청량함이 가득한 8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릭터 포스터는 작품의 결에 맞는 따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콘셉트로 눈길을 끈다. 파스텔 톤의 의상과 로봇임을 상상하게 하는 충전선, 상징적 매개체인 화분과 레코드판 같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디테일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표정 연기와 감성 충만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배경인 '멀지 않은 미래, 21세기 후반의 서울 메트로폴리탄'에서 펼쳐질 이들의 여정을 떠올리게 한다.

    네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어쩌면 해피엔딩'은 멀지 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뛰어난 지능의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만나 가장 인간적인 감정인 '사랑'을 느끼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옛 주인을 기다리는 헬퍼봇5 '올리버' 역 정욱진·신성민·임준혁, 인간에 더 가깝게 업그레이드된 헬퍼봇6 '클레어' 역은 홍지희·해나·한재아가 맡는다. 올리버의 옛 주인 '제임스'는 성종완과 이선근이 번갈아 연기한다.

    새롭게 합류한 신성민은 "함께 한다는 게 참으로 떨리고 설렌다. 이 행복한 마음을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모든 관객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임준혁 역시 "너무 좋아하는 작품에 참여하게 돼서 행복한 마음이다"며 각오를 밝혔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6월 22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되며, 18일 오전 11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