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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첫 정상회담…"中·北 문제 협력, 한·미·일 공조 중요"

바이든 취임 후 첫 대면 정상회담…"중국 도전과 북한 문제 적극 협력"

입력 2021-04-17 11:50 | 수정 2021-04-17 12:22

▲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정상 회담을 마치고 로즈가든으로 장소를 옮겨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미국과 일본이 북한과 중국 문제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반도체 공급망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대면 회담의 주인공이 됐다.

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인권과 법치 등 공동의 가치 수호하고 진전시킬 것"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중국으로부터 도전과 동중국해·남중국해는 물론 북한과 같은 문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미국과 일본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한 두개의 민주주의 국가"라며 "우리는 인권과 법치를 포함해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고 진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일본을 추켜세웠다. 

스가 총리는 한·미·일 공조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스가 총리는 "북한 대응이나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일본ㆍ미국ㆍ한국 3국 협력이 전례 없이 중요해졌다는 인식에서 일치했고 이 같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스가 총리는 "북한에 관해서는 대량파괴무기 및 각종 사거리의 탄도미사일,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대한 약속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토대를 둔 의무에 따를 것을 강하게 요구하기로 했다"고 했다.

"중국해서 무력으로 다른 국가 협박하려는 어떤 시도에 반대"

양국 정상은 중국에 대한 견제 발언도 쏟아냈다. 스가 총리는 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관한 중국의 영향력과 전 세계 전반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며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힘과 무력으로 지위를 바꾸려 하거나 지역 내에서 다른 국가를 협박하려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의 미래를 위해 중국으로부터 도전 과제와 동중국해, 남중국해 외에 북한과 같은 문제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며 맞장구 쳤다.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반도체 공급망 재편과 관련한 발언도 나왔다. 두 정상은 안전하고 신뢰할 5G 네트워크 촉진과 반도체와 같은 부문의 공급망 협력 증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의 경쟁력 우위를 유지하고 강화할 기술에 대한 투자와 보호를 확실히 할 것"이라며 "이런 기술은 우리 모두 공유하는 민주적인 표준, 독재국가가 아닌 민주주의 국가가 설정한 표준에 의해 통제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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