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국민의힘 35.5%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 양당 격차 '7.4%p' 오차 밖서울, 국민의힘 38.9% vs 민주당 26.2%… 부울경, 국민의힘 42.0% vs 민주당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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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는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인 35.5%를 기록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인 28.1%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두 정당의 지지도 차이는 오차범위(4.0%) 밖인 7.4%p로 벌어졌다.'서울 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8.9% VS 민주당 26.2%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5~19일 전국 성인남녀 2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월 3주차 국민의힘 지지도는 35.5%, 민주당은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3월 2주차 32.4%) 대비 3.1%p 오른 반면, 민주당은 2.0%p 떨어졌다.이번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해 8월 2주차 조사(36.3%) 이후 최고치다. 국민의힘은 최근 정당 지지도 추이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월 2주차 31.1%로 민주당(33.0%)보다 1.9%p 낮았지만 2월 3주차에 31.8%를 기록한 뒤 3월 1주차 32.0%, 3월 2주차 32.4%, 3월 3주차 35.5%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민주당 지지도는 2월 3주차 31.6%, 2월 4주차 32.9%를 기록하다, 3월 들어 1주차 31.0%, 2주차 30.1%, 3주차 28.1% 등 하락세다.4·7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에서도 국민의힘 상승 추세가 이어졌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서울(38.9%)에서 전주 대비 2.5%p, 부산·울산·경남(42.0%)에서는 2.8%p 올랐다. 반면 민주당의 경우 서울(26.2%)에서 1.4%p, 부산·울산·경남(23.5%)에서는 2.8%p 하락했다.다른 지역에서도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오름세를 보였다. 대구·경북(45.2% )에서 전주보다 7.8%p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정(35.7%)에서도 6.8%p, 인천·경기(33.5%)에서는 3.0%p 올랐다. 광주·전라(17.0%)에서만 1.6%p 떨어졌다. -
-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자료 사진. ⓒ뉴데일리 DB
민주당은 텃밭인 광주·전라(1.5%p ↑, 49.4%)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지지도가 떨어졌다. 대구·경북(16.0%)에서는 8.8%p, 대전·세종·충청(27.3%)에서는 3.3%p, 인천·경기(28.6%) 1.5%p 등이 각각 떨어졌다.양당 이외의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당 9.0%, 정의당 6.1%, 열린민주당 4.8%, 시대전환 0.8%, 기본소득당 0.6% 등의 순이다.KSOI 조사에서도 국민의힘>민주당22일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앞섰다.KSOI가 TBS의 의뢰로 지난 19~20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0.5%p 상승한 30.3%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1%p 떨어진 27.2%로, 국민의힘과 차이가 3.1%p로 벌어졌다. 그 뒤로 국민의당 9.6%,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4.7% 등의 순이었다.KSOI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는 2월 3주차 23.7%, 2월 4주차 23.9%, 3월 1주차 28.4%, 3월 2주차 29.8%, 3월 3주차 30.3%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민주당은32.5%→34.2%→32.0%→30.3%→27.2%로 하락세를 이어왔다.리얼미터 조사의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KSOI 조사의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여론조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KSOI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