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큰 기온차…급격한 기온 변하로 인한 건강관리 주의
  • ▲ 2월 1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2월 19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수도권과 강원 영서지역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따뜻한 남서풍이 차차 유입돼 낮부터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10℃ 안팎으로 올라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하지만 대기 상태가 매우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20℃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11∼0℃, 낮 최고 기온은 8∼13℃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5℃ △인천 -3℃ △춘천 -10℃ △강릉 -2℃ △대전 -5℃ △대구 -5℃ △부산 -2℃ △울산 -2℃ △전주 -4℃ △광주 -4℃ △제주 3℃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10℃ △인천 9℃ △춘천 8℃ △강릉 13℃ △대전 10℃ △대구 13℃ △부산 11℃ △울산 11℃ △전주 10℃ △광주 11℃ △제주 14℃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과 세종‧대전‧충청은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