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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명성황후' 김소현·손준호 캐릭터 포스터.ⓒ에이콤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23일 오후 8시 SBS 파워FM '이준의 영스트리트'에 출연해 작품 준비 과정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풀어낸다.김소현과 손준호는 이날 '이준의 영스트리트' 초대석에 방문해 뮤지컬 '명성황후'의 연습 과정과 함께 새롭게 변화되는 내용을 공개하고 25주년 기념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밝힌다.두 사람은 한국 뮤지컬계에서 손꼽히는 '부부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소현은 2015·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명성황후' 출연을 결정했다. 손준호는 섬세한 연기력과 감수성 넘치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조선의 26대 왕 '고종'을 맡았다.1995년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맞아 초연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고종의 왕후로서 겪어야 했던 비극적 삶뿐만 아니라 자애로운 어머니의 모습과 격변의 시대에 주변 열강들에 맞서 나라를 지켜내려 노력한 여성 정치가로서의 모습을 담는다.이번 25주년 기념 공연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기존 성스루 형식에서 대사를 추가해 극의 전달력을 높였고, 스토리·음악·안무 등이 과감하게 압축되거나 삭제됐으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양방언이 편곡으로 참여했다.뮤지컬 '명성황후'는 김소현·신영숙·강필석·손준호·박민성·윤형렬·이창섭(그룹 비투비) 등 신·구가 조화된 캐스트가 출연하며, 2021년 1월 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