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콘서트 '23LIVE' 포스터.ⓒ감탄사
    ▲ 콘서트 '23LIVE' 포스터.ⓒ감탄사
    뮤지컬 음악감독이자 작곡·편곡·프로듀싱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성수와 함께하는 콘서트 '23LIVE'가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6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다.

    '23LIVE'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따스한 위로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공연을 선사하고자 준비된 특별 프로젝트다. 'Tangerine(탠저린)', 'Indigo(인디고)', 'Hue(휴)' 세 가지 테마로 선정해 각기 다른 색다른 무대를 펼친다. 

    김성수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페스트', '에드거 앨런 포', '광화문연가', '베르나르다알바', '빅 피쉬', '썸씽로튼' 등의 대형 작품에서 활약했다. 서태지·검정치마·메이트·임헌일·이적 등 뮤지션 앨범에도 참여했으며, 작곡가로서 곡을 쓸 때에는 '23'이라는 예명을 사용한다.

    이번 콘서트는 김성수가 걸어온 음악 인생을 되돌아보며 뮤지컬 음악은 물론 그를 아티스트로 있게 한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그와 음악적으로 인연이 있는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첫날 24일에는 'Tangerine(탠저린)'을 테마로 공연이 진행된다. 얼핏 보면 오렌지와 비슷해 보일 수 있으나 오렌지와는 다른 탠저린을 '나'의 모습에 빗댔다. 이날 개성 강한 아티스트가 출연해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크리스마스인 25일엔 'Indigo(인디고)'를 테마로 이뤄진다. 김성수가 지휘를 맡았던 뮤지컬 넘버는 물론 크로스오버, 클래식 등 장르를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종류의 음악을 들려주고, '함께' 살아가는 이 시대의 이상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26일은 'Hue(휴)'를 테마로 독창적이면서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이 한데 섞인다. 탠저린과 인디고 서로 다른 두 색 속에서 조화를 이루고 각각의 색채들이 존중 받는다는 의미를 지닌 '휴'는 앞선 공연들의 감성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 

    김성수는 "힘든 시기에 공연을 찾은 관객분들에게 고민과 생각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즐겁게 쉬어 가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 '23LIVE'가 휴식, 앞으로 다시 나아갈 힘을 얻는 원동력을 주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콘서트 '23LIVE'는 오는 26일 공식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SAC티켓에서 오전 10시 선 예매가 시시되며, 오후 3시 인터파크 티켓예매 사이트에서 정식 예매할 수 있다. 12월 6일까지 조기 예매 시, 전석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