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대표 한 사람이 자기 아들 휴가 빼내는 데 정치권력 남용… 석고대죄하고 사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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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이 9일 페이스북을 통해 추미애 장관 아들 병역 특혜 의혹과 관련, "권력 없는 평범한 국민들이 당신들 머슴이냐"고 비판했다.ⓒ뉴데일리
이언주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9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 복무 특혜 의혹과 관련해 "권력 없는 평범한 국민들은 당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머슴이냐"고 비판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 대표씩이나 한 사람이 자기 아들 휴가 빼내는 데 정치적 권력을 남용해버리면 국민들은 누굴 믿으란 말이냐"며 이같이 말했다."당신들 뭔데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큰소리치나"이 전 의원은 자신의 글과 함께 '조국·추미애 엄빠찬스... 20대, 與에 등 돌리나'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며 "조국 아빠의 딸사랑에 이어 추미애 엄마의 아들사랑이 지극하다 못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어버렸다"고 비꼬았다.그러면서 "누군들 자식사랑이 없겠느냐만, 자기 자식만 중하고 남의 자식은 국가에 바친 자식들이냐"며 "국민 된 도리로 국가안보를 위해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복무하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당신들 뭔데 국민들 위에 군림하며 큰소리치는 것이냐"고 분개했다.이 전 의원은 또 2017년 추미애의원실 보좌관이었던 A씨의 추가 증언과 관련 "당시 보좌관이 사실상 외압과 특혜가 있었음을 폭로한 셈"이라고 지적했다.전날(8일) TV조선은 A씨가 추 장관 딸의 유학문제로 국회에 파견된 외교부협력관에게 비자 발급을 재촉해야 했다고 폭로한 내용을 보도했다. A씨는 추 장관의 구체적 지시도 있었다고 털어놨다."자신들 야당일 때 어떻게 했나... 추미애 당장 내려와라"추 장관 아들 '통역병 청탁' 의혹과 관련해서는 "자신들이 그동안 야당일 때 도대체 어떻게 행동했나. 벌써 조국 사태가 터진 지 1년이 다 되어가지만 어찌 그리 다들 뻔뻔하냐"며 "기가 막힌다"고 개탄했다.이 전 의원은 그러면서 추 장관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 전 의원은 "추미애 장관, 당장 내려오라"며 "버젓이 법무부장관 자리 지키면서 자기 사건 수사보고하지 말고 하라니, 장난치나. 자기가 물러나야 제대로 수사할 것 아닌가"라고 비난했다.이 전 의원은 "법무부장관이 'Minister of Justice'인데 연이은 두 법무부장관의 행적을 보며 다른 나라에서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얼마나 썩었으면 정의를 주관하는 장관이 그 모양이라 생각하겠느냐"며 "그 나라는 그게 정의인 모양이라고 생각할 텐데 정말로 우리 국민들, 부끄러워 얼굴을 못들 지경"이라고 힐난했다."촛불 들고 '이게 나라냐' 외친 선량한 국민들, 알고보니 다 감쪽같이 속은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민주당, 이 정도면 그때 당신들이 비난했던 행위보다 당신들은 더한 것 아니냐"고 추궁한 이 전 의원은 "당신들 국민들한테 정말로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