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비대면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지원했다.ⓒ야마하뮤직코리아
    ▲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비대면 피아노 마스터 클래스 지원했다.ⓒ야마하뮤직코리아
    악기·음향 전문기업 야마하뮤직코리아가 비대면 마스터 클래스를 지원했다.

    비대면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 22일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의 크리스토프 시쉬카 교수와 서울대 피아노 전공생 3명이 참가했다. 프라이부르크 음대의 피아노와 야마하가 서울대에 설치한 피아노를 원격으로 연결·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행됐다.

    야마하가 지원한 자동 연주 피아노 '디스클라비어(Disklavier)'는 연주자 없이 스스로 건반을 연주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이든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총 4대의 피아노를 네트워크 구성해 원격 레슨을 할 수 있다.

    신형준 야마하뮤직코리아 건반영업팀 팀장은 "디스클라비어는 원래 음악 교육을 위한 도구로 마스터 클래스, 피아노 연주 분석 등 원격 교육이 가능하도록 제작됐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저명한 교수진에게 지도 받을 기회가 줄어든 피아노 전공자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전 세계에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지난 10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음대의 입시시험이 야마하 자동 연주 피아노의 리모트 레슨 기술을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 최초로 국가 간 원격으로 진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