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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중국의 신종 생물학 무기”…음모론 확산

우한 남쪽 32km에 4급 생물안전기준(BSL-4) 연구소 존재…WT “중국 생물학 무기 시설”

입력 2020-01-26 16:15 | 수정 2020-01-26 16:16

▲ 우한 시내의 현재 모습이라고 알려진 유튜브 영상. 길가던 사람이 픽픽 쓰러지지만 누구도 손을 못 쓴다. ⓒ유튜브 영상-데일리메일 제공.

우한폐렴의 근원지가 중국 정부가 3년 전에 만든 바이러스 연구소라는 주장이 영국 대중매체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다. 이를 무시하던 세계 언론들은 자유아시아방송(RFA)에서 관련 보도가 나오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영국 대중지 “우한폐렴 근원지는 중국 정부시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 메일’과 ‘더 선’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바이러스 전문가가 2017년 이미 우한폐렴 바이러스의 유출을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2017년 우한 남쪽 32킬로미터 지점에 바이러스 연구소를 세웠다. 이곳에서는 급성중증호흡기증후군(SARS)와 에볼라 바이러스 등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연구했다. 동물실험도 병행했다.

중국은 이 시설과 관련해 2018년 1월 국제사회로부터 4단계 생물안전체계(BSL-4)를 인증 받았다. 세계에서 54번째였다. BSL-4란 치료제나 예방제가 없고, 급속히 확산되는 전염병을 다룰 수 있는 방지체계다.

그런데 당시 미국 매릴랜드의 생물안전전문가 팀 트레반은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문화가 없는 중국에서 이런 연구소가 안전하기 운영될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고 데일리 메일 등이 전했다.

신문은 “실제로 베이징의 비슷한 생물학연구소에서 사스 병원체가 유출된 사례가 여러 번 있다”면서 “사스는 BSL-3 정도의 시설에서 관리하는 병원체”라고 덧붙였다. 만약 우한 지역의 시설에서 병원체가 유출됐다면 에볼라만큼 위험한 전염병이라는 주장이었다.

▲ 지난해 5월 경기 성남시에서 열린 화생방 테러대응 훈련.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스라엘 전문가 “우한 바이러스, 중국이 만들던 생물학 무기 가능성 높다”

영미권 주요 언론들은 영국 대중지의 이 같은 보도를 무시했다. 그러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주 “우한폐렴을 일으킨,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의 생물학 무기 비밀 개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는 이스라엘 생화학전 전문가의 주장을 보도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미국 워싱턴타임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RFA가 보도한 내용을 직접 확인했다. 신문에 따르면, 수십 년 동안 세계 각국의 생물학전 능력을 연구한 대니 쇼햄 전 이스라엘 방위군 정보 분석관은 “우한 지역의 생물학 연구소는 지금까지 알려진 생물학전 시설은 아니었다”면서 “아마도 중국이 비밀리에 개발하는 생물학 무기 계획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쇼햄 전 분석관은 “생물학 무기 연구는 민간 분야의 치료와 병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우한 시설 또한 분명 그런 병행 시설일 것”이라고 신문 측에 밝혔다.

신문은 “쇼햄 전 분석관은 미생물학 박사 학위를 갖고 있으며, 1970년부터 1991년까지 이스라엘 방위군 정보기관(아만)에서 생물학전 담당 전문가로 일했고, 중령으로 전역했다”며 그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참고로 아래 영상은 1995년 개봉영화 '아웃브레이크'의 도입 부분이다. BSL의 각 단계별 방호체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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