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테이·마이클리 캐릭터 포스터.ⓒ수키컴퍼니
    ▲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테이·마이클리 캐릭터 포스터.ⓒ수키컴퍼니
    테이와 마이클 리가 라디오에 출연해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7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게스트로 나서며, '여명의 눈동자'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토크는 물론 라이브 가창까지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3월 초연된 '여명의 눈동자'는 1991년 방영된 MBC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을 배경으로 여옥, 대치, 하림 세 남녀의 지난한 삶을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아낸다.

    테이는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안타까운 이별을 맞는 '최대치' 역을 맡았다. 마이클리는 동경제대 의학부 출신의 군의관으로 근무하다 여옥을 만나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느끼게 되는 '장하림'을 연기한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3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