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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 공연 장면.ⓒ에이투비즈
창작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일본에 진출한다.
글로벌 문화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모든 순간이 너였다'가 오는 28~30일 오사카 나미기리홀 공연을 시작으로 2월 4~7일 도쿄 나가노 제로홀에서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초연된 '모든 순간이 너였다(연출 추정화)'는 베스트셀러 작가 하태완의 에세이와 저스툰코미코 인기 연재 웹툰·웹소설(글 김주희, 그림 정하)을 원작으로, 아프지만 그래서 더욱 찬란하게 아름다운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일본 공연에도 뮤지컬 '인터뷰', '스모크', '루드윅', '블루레인' 등에서 호흡을 맞춰 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 김병진 안무가가 참여하며, 세븐·윤학·양지원·정재은·백승렬·조환지·김고운 등이 출연한다.
"너는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었어"라고 말하는 일러스트작가 '로운' 역에 세븐(최동욱)과 초신성(슈퍼노바)의 멤버 윤학이 캐스팅됐다. 비밀을 간직한 '윤재' 역에는 조환지·백승렬, 가슴 한 켠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간직한 '하현' 역에 양지원·정재은, 하현의 직장 선배 '강혜'는 김고운이 맡는다.
뮤지컬 '모든 순간이 너였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해외유통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에세이, 웹소설, 웹툰을 출간한 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과의 협력으로 도서와 뮤지컬을 일본에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