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현수·베이스 고운림·소프라노 박하나·클래식기타리스트 박종호 출연
  • ▲ 마포문화재단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마포문화재단
    ▲ 마포문화재단 '2020 신년음악회' 포스터.ⓒ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8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2020 신년음악회'를 연다. 

    JTBC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의 테너 김현수, 포레스텔라의 베이스 고우림, 소프라노 박하나,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종호,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등으로 구성돼 클래식 초심자와 가족 관객도 편안하게 새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테너 김현수는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중 '사랑스러운 숨결', 오페라 '맥베스' 중 '나의 아이들이여',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브링 힘 홈(Bring him home)'을 들려준다.

    베이스 고우림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 중 '험담은 미풍처럼', 오페라 '살바로테 로사' 중 '즐거운 날 신랑의 아버지가 되었지만!',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스타즈(Stars)' 등을 노래한다.

    소프라노 박하나는 오페라 '잔니 스키키' 중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오페레타 '쥬디타' 중 '너무나 뜨겁게 입맞춤하는 내 입술'을 비롯해 영화 '미션'의 주제곡에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입혀 만든 '넬라 판타지아' 등 우리 귀에 음악을 준비했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지휘 김광현)는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릴 웅장한 교향악곡 오페레타 '박쥐' 서곡을, 클래식기타리스트 박종호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와 함께 아랑훼즈 협주곡을 연주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클래식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2020년 마포구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신년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