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 포스터.ⓒDIMF
    ▲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 포스터.ⓒDIMF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딤프)이 새로운 창작뮤지컬 발굴에 나선다.

    2020년 제14회 DIMF를 빛낼 'DIMF 창작지원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 2020년 1월 6일부터 29일까지 총 24일간 진행되는 접수 기간 중 방문 또는 우편으로 공모에 참가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해 독창성·예술성·대중성·발전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한 심층 심사가 진행되며, 이 중 4 개작 내외가 '제14회 DIMF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DIMF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작은 '제14회 DIM'F(6월 26일~7월 13일) 기간 동안 초연되며 팀마다 최대 1억 원의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 각종 홍보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티켓 판매금액은 참가 단체에 귀속하는 등의 뮤지컬 창작자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DIMF는 대본과 음악 공모로 무대화까지 지원하는 '창작지원사업'을 2007년 국내 최초 도입해 뮤지컬 창작자들의 저변을 확대해왔다. 지난 13년간 '번지 점프를 하다', '모비딕', '지구멸망 30일전', '블루레인', '더 픽션' 등 총 58편의 신작을 탄생시켰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본 사업은 국내 최초의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이자 가장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DIMF의 메인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해외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활로 개척과 함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창작지원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