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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공연 스틸.ⓒ에스앤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 다시 한 번 치열한 예매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오페라의 유령'은 첫 티켓 오픈 직후 주요 좌석 대부분이 매진된 가운데,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2차 티켓(2020년 4월 1~19일 공연) 판매를 시작한다.
12월 13일까지 예매 시 최대 10%(BC카드 결제 한정)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페이북, 위메프, 인터파크, 예스24, 하나티켓, 옥션, 티켓 11번가, 멜론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11월 26일 오후 2시 페이북 선예매, 12월 2일 오후 2시 '오페라의 유령' 뉴스레터 구독자인 팬필 한정 선예매가 진행된다. 최대 10%을 제공하며, 자세한 내용은 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월 마닐라를 시작으로 공연되고 있는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도시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최근 공연된 텔 아비브에서는 개막 전 3만7000여 장의 티켓이 판매됐으며, 두바이에서도 연일 매진을 이어가고 있다.
2001년 초연한 이래 단 4회의 프로덕션으로 국내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한 한국은 부산·서울·대구 최초로 3개 도시가 성사돼 2019년 연말부터 2020년까지 이어지며 세계적인 '유령' 열풍을 이어간다.
'오페라의 유령'은 19세기 파리 오페라극장, 천상의 목소리를 타고 났지만 흉측하게 변해버린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음악가 팬텀과 아름다운 프리마돈나 크리스틴, 귀족 청년 라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공연은 2012년 25주년 기념 내한 이후 약 7년 만으로 개막 확정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 13일 부산 드림씨어터, 2020년 3월 14일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7월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