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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아 작가가 열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블루스톤갤러리가 주관하는 김정아 개인전 '어느날 문득(One day cross one's mind)'은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TOPOHAUS)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밤길을 걷다가 바라본 은은한 달빛, 어둠의 적막을 깨고 눈부시게 떠오르는 태양, 해질녘 황홀하게 펼쳐지는 하늘과 물결의 표정,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이름 모를 여인의 모습 등 '길·빛·결·여인' 4색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김정아 작가는 "첫 개인전을 2000년 종로갤러리에서 개최한 이후 19년 만에 인사동에서 갖는 전시라 감회가 새롭다"며 "전시를 통해 모든 관람객들이 가을의 쓸쓸함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느낌으로 희망을 품고 가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김 작가는 이화여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제1대학·제8대학에서 조형예술학과 미술사학 등을 공부했다. 예술의 학문적인 관통을 통한 깊은 울림의 회화 세계를 펼치고 있으며, 저서로는 '파리의 시 서울의 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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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날 문득, 162x130cm Mixed media on canvas 2019.ⓒ김정아 작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