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첼리스트 송영훈과 지휘자 김광현.ⓒ예술의전당
    ▲ 첼리스트 송영훈과 지휘자 김광현.ⓒ예술의전당
    첼리스트 송영훈과 지휘자 김광현이 예술의전당 만추(晩秋)의 아침을 채운다.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15번째 시즌을 맞는 '11시 콘서트'의 11월 공연을 오는 14일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대표 작곡가의 곡들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에서 1부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포레 엘레지와 생상스의 첼로 협주곡 1번을 들려준다. 송영훈은 2009년부터 5년간 '11시 콘서트'의 해설자를 맡으며 대중과 가까이 지내왔다.

    2부에서는 지휘자 김광현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력이 빛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샤를 뒤투와가 발탁한 김광현은 이날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1번과 교향곡 1번 중 4악장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입장권은 1만5000원~2만5000원이다. 입장권 소지 관객은 무료로 커피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