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포스터.ⓒ아웃스포큰
    ▲ 뮤지컬 '재생불량소년' 포스터.ⓒ아웃스포큰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이 오는 12월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재생불량소년'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됐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창작공연 투자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올려 제작투자를 지원받았다.

    피를 흘리면 안 되는 재생불량성 빈혈이란 병에 걸린 천재 복서 반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제작사 아웃스포큰의 대표이자 작품을 기획한 강승구 프로듀서가 스무살 무렵 겪었던 재생불량성 빈혈에 관한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아웃스포큰은 11월 1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새로운 콘셉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작품의 주요 메시지인 '재생불량이 재생불가능은 아니야'라는 카피와 함께 주인공 반석 캐릭터를 다양한 모습으로 일러스트화해 눈길을 끈다.

    강승구 대표는 "작년 포스터는 병실과 링 위에서 사투를 벌이는 반석의 치열함을 표현했다면 이번 포스터는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밝은 느낌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재생불량소년'은 12월 7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인터파크, 플레이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