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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성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가 11월 2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스테이지원
파이프 오르간과 오케스트라가 함께 연주하는 웅장한 무대가 찾아온다.이화여대 교수로 재직중인 오르가니스트 김희성(58)은 11월 25 오후 7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파이프 오르간 독주회'를 연다.김희성은 1995년 귀국 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여 회의 독주회를 개최하면서 그림, 영상, 사진, 무용,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르간 음악과 접목시킨 무대를 선보여왔다. 2017년부터 롯데콘서트홀 독주회를 통해 오르간을 청중에게 가깝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두 개의 오케스트라가 만난다. 광대한 음역과 다양한 음색을 지녀 '악기의 왕', '악기의 오케스트라'라고 불리는 파이프 오르간과 지휘자 서진이 이끄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이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공연의 주제는 '헌정'이다. 생상스가 존경하는 리스트 영전에 바쳤던 '교향곡 3번 오르간', 지아조토가 알비노니에게 헌정한 작품 '현악과 오르간을 위한 아다지오', 길망의 '오르간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