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분석… '좋아요' 6355개 최다… "국대떡볶이 사먹어야지" 댓글에 '공감' 7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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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상현 대표 SNS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대떡볶이'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장관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기사가 가장 많은 네티즌의 '좋아요'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빅터뉴스가 25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서울신문의 "'극우 개신교' 국대떡볶이 대표 '문재인은 공산주의자' 비판 논란" 기사가 6355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화나요' 1363개, '훈훈해요' 21개, '후속기사 원해요' 19개, '슬퍼요' 13개 등으로 파악됐다.기사에 따르면, 김상현 국대F&B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대통령이 나라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며 "내년 총선 4월까지 더 싸울 기회조차 없을 수도 있다. 우리에겐 시간이 많이 없다. 한 사람이라도 더 전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 안위를 위해 산다면 이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제 아내는 영국 시민권자이고 언제든 이 나라를 나가 살 수 있다. 저와 제 가정은 내 나라, 내 땅에서 싸우다 죽을 것이다. 한 분이라도 해달라"고 덧붙였다.김 대표는 조 장관에게도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그는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를 관리한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가 조 장관의 소유라고 주장하면서 "조국은 의도적으로 국부를 착복했다. 조국은 코링크를 통해 중국 공산당의 돈과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루가 될 준비가 됐다. 확인 안 된 거라면 저를 고소하라"고 적기도 했다.기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현재 일간베스트 등 극우 성향 커뮤니티와 일부 보수 유튜브 채널은 김 대표를 영웅처럼 묘사하면서 국대떡볶이 주문 인증 사진을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이 기사에 댓글은 총 5081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76%, 여성 24%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0%, 20대 7%, 30대 23%, 40대 36%, 50대 25%, 60대 이상 8% 등이었다.네티즌의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qufs***의 "잘하네, 사먹어야지"였다. 이 글은 총 7041개의 공감과 1361개의 비공감을 얻었다. 또 farb***는 "극우 개신교라고? 극우가 아니고 너네가 과하게 왼쪽으로 가니까 다 극우로 보이는거다. 극좌야"라고 주장해 3912개의 공감과 400개의 비공감을 얻었다.이밖에도 nati*** "박근혜 이명박 욕하는 건 멋진 거고, 문재인 욕하면 극우? 이거보다 더 심한게 어딨냐. 비판하는 것도 안 되는 나라가 딱 공산주의 식인데 무섭다"(공감 3214개, 비공감 285개), jjin*** "용기 있네. 나는 나서고 싶어도 나서지 못하는데"(공감 970개, 비공감 155개), poiu*** "국대떡볶이 사업 번창을 기원합니다"(공감 474개, 비공감 78개)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