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분석…"文 사고 나면 헬기로 부산? 참 웃기는 나라" 댓글에 '최다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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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모(28) 씨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노환중 부산의료원장의 개인 컴퓨터에서 '대통령 주치의로 강대환 교수가 임명되는 데 깊은 일역을 담당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발견됐다는 소식에 네티즌이 분노에 휩싸였다.빅터뉴스가 28일 하루간 쏟아진 네이버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조선일보의 "부산에 머무는 대통령 주치醫 뽑더니… 조국 입김 있었나" 기사가 총 8865개의 '화나요'를 얻으며 최다 '화나요' 기사로 꼽혔다. 이어 '후속기사 원해요' 68개, '좋아요' 30개, '훈훈해요' 13개, '슬퍼요' 10개 순이었다.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강 교수를 대통령 주치의로 위촉할 당시 청와대는 "대통령 주치의로는 최초로 지방에서 의료활동을 하는 분"이라면서 "훌륭한 의사들에게도 다양한 기여활동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 의전원 내부에선 노 교수와 강 교수가 서로 친밀해 밀어준 것 아니냐는 소문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기사는 2015년 강 교수가 부산대 간호대학원 강단에 올라 "여러분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분이 작년에 찾아왔다"고 말한 점과, 강 주치의 트위터 11개 팔로윙 계정 중 6개는 기업·뉴스이고 개인계정은 5개에 불과한데, 그 중 하나가 조 후보자 계정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노 원장과 강 주치의, 조 후보자 사이의 연결고리가 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이 기사의 댓글은 총 2439개가 달렸다. 댓글을 남긴 네티즌의 성비는 남성 74%, 여성 26%였다. 연령대별로는 10대 0%, 20대 3%, 30대 14%, 40대 30%, 50대 36%, 60대 이상 17% 등이었다.네티즌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cys8***의 "가까운 서울대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놔두고 부산대병원에서 대통령 주치의? 문씨 사고나면 헬기로 부산 갈까? 참 웃기는 나라다"였다. 이 글은 총 29개의 공감과 1개의 비공감을 얻어 최다 공감 댓글에 올랐다.이어 kimg*** "이게 나라냐"(공감 26개, 비공감 0개), w1nd*** "조국이 상왕이었던 건가"(공감 24개, 비공감 0개), cght*** "국민을 바보로 아나. 뻔한 스토리 갖고 발뺌하네"(공감 23개, 비공감 0개), 2662*** "최순실보다 더하네. 최순실은 없는 듯 해먹었지만 이건 아주 본인은 선비인 척 탈 쓰고 온갖 못된 짓 하고 다니며 보수 헐뜯고 다녔네"(공감 22개, 비공감 1개)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