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23~25일 전국 여론조사… “아베 정권 지지” 58%, 지난달보다 5%p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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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대부분은 한국의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이하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5일 보도했다.
- ▲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 이후 한국을 비난하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3~25일 실시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한국 정부의 한일 지소미아 파기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2%는 “국가안보 측면에서 한일 간 연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일 간 안보 연계는 필요 없다”고 답한 사람은 19%였다.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한국을 제외한 일본 정부의 조치에 대해서는 “지지한다”는 응답자가 65%,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23%였다.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도 높게 나타났다. 아베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보다 5%p 증가한 58%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지난달 36%보다 줄어든 30%였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41%, 입헌민주당이 7% 순이었다. 전월 대비 각각 1%p와 5%p 감소했다. 대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자는 37%로 전월보다 10%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