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열고 '성냥성캠' 등 12개 작품 선정…"유튜브, 인스타그램 통해 성신 홍보에 활용"
  • ▲ 12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 성신관 강당에서 열린 '수정이가 만드는 우리대학 소개영상 공모전' 수상자들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성신여자대학교
    ▲ 12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 성신관 강당에서 열린 '수정이가 만드는 우리대학 소개영상 공모전' 수상자들과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성신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가 교내 재학생 홍보영상 공모전의 우수작들을 14일 공개했다. 성신여대는 지난 12일 서울 성북구 수정캠퍼스 성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열었으며, 수상작들은 학교 홍보에 활용된다.  

    성신여대는 재학생의 눈높이로 더 친근하고 재미있는 대학 및 학과의 홍보영상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수정이가 만드는 우리대학 소개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다. 영상·시나리오 두 분야로 진행된 공모에는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36개의 팀이 참여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영상 형식에서 벗어난 브이로그, 뉴스, 힙합, 영상패러디, 납량특집 등 스타일의 작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특히 이번 대회의 시나리오 부문 수상작들은 학교 홍보팀에서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 재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우수상 ‘성냥성캠’을 비롯한 12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성냥성캠이란 <성신여대(성)에 서식하는 고양이(냥)가 소개하는 성신여대(성) 캠퍼스(캠)>의 줄임말이다. 공모전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과 총장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대학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소셜미디어에 게재돼 홍보되고 있으며, 향후 고교방문 입시홍보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육현령 최우수상 수상자(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4학년)는 "재학생들의 애교심을 직접 표출할 수 있는 공모전이었다"고 말했다. 이 대학 홍보팀은 "수상작들을 우리 대학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고교 방문 입시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매체 환경 변화에 따라 홍보 콘텐츠도 변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이 함께 애정과 정성을 담아 만든 창의적인 이 영상들을 통해 성신이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학과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 ‘오하이오 수정 거기있니’편
  •  대학 영상 부문 최우수상 ‘성냥성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