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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대성 빌딩 5·6·7·8층서 '성매매·불법영업' 버젓?

대성 소유 빌딩에 불법 유흥업소 입주 의혹… 대성 "모르고 빌딩 매입‥불법 영업 알지 못해"

입력 2019-07-27 21:20 | 수정 2019-07-27 21:20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성의 9층짜리 빌딩.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310억원을 주고 이 빌딩을 매입했다. ⓒ박성원 기자

매주 토요일 오후 TBN 부산교통방송 '주말의 가요 데이트'에서 방송되는 '연예가 톡톡'을 <뉴데일리>에 동시 게재합니다.
■ 프로그램명 : TBN 부산교통방송 '주말의 가요 데이트'
■ 방송 : 부산 라디오 FM 94.9MHz (16:05~17:52)
■ 방송일 : 2019년 7월 27일 오후 5시 20분
■ 진행 : MC 한주형
■ 연출 : 프로듀서 서호택, 작가 윤예슬
■ 출연 :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


△한주형 = 자, 이번엔 한주간에 있었던 핫한 연예가 소식을 들어보는 '연예가 톡톡' 시간입니다. 오늘도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전화 연결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조 기자님.

▲조광형 = 네, 안녕하십니까.

△한주형 = 오늘은 어떤 소식들을 준비해오셨는지 궁금한데요. 첫 번째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조광형 = 최근 높은 기온과 습도로 '불쾌지수'가 치솟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연예계에서도 불쾌지수를 높이는 사건사고가 연달아 발생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사건은 그룹 빅뱅의 대성이 자신의 빌딩 내 불법영업을 방조·방치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건인데요. 지난 25일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딩에서 오랫동안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돼 왔고, 이곳에서 성매매 알선까지 이뤄진 정황이 포착됐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일단 이 빌딩이 어떤 곳인지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지하 2층, 지상 9층 구조로 이뤄진 이 빌딩은 압구정로데오역에서 500m 가량 떨어진 역세권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대성은 지난 2017년 11월, 무려 310억원을 주고 이 빌딩을 매입했습니다. 당시 취득세로 14억3000만원을 낸 대성은 이곳에서 나오는 임대료로 매월 막대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성의 9층짜리 빌딩. 지하 1층에는 프랜차이즈 태닝샵, 2·3층에는 유명 연기학원, 4층에는 성형외과가 입주해있다. 5층부터 8층까지는 유흥업소로 추정되는 업체들이 입주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원 기자

△한주형 = 임대료가 얼마인가요?

▲조광형 = 월 임대료가 95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에서 불과 5~6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강남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소비 상권이 형성된 곳이라 임대료가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이 빌딩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곳은 총 4개 층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5·6·7·8층은 일반음식점(경양식 레스토랑)이나 사무소, 사진관으로 등록돼 있었지만 실상은 여성 접대부가 나오는 유흥주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제로 "이곳에서 성매매도 이뤄지고 있다"는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저희 취재진도 사실 확인 차 해당 빌딩을 찾아가봤는데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이 건물은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 건물 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1층엔 유명 프렌차이즈 커피 전문점이 입점해 있었는데요. 다른 층들은 성형외과를 제외하곤 간판이 없어 밖에서는 어떤 세입자들이 입주해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1층 로비로 들어가자 건물에 입주한 세입자들의 상호가 층별로 붙어 있었는데요. 지하 1층에는 프랜차이즈 태닝샵이 있었고, 2·3층은 유명 연기학원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4층에는 말씀드린 성형외과가 있었고요. 5층부터 8층까지는 영문으로 된 상호들이 적혀 있었습니다. 마지막 9층에는 'OO애드'라는 상호가 써 있었습니다. 각 층으로는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했는데요. 지하 1층과 2·3·7·8층은 엘리베이터 버튼은 눌러졌지만 문이 닫혀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5·6층은 엘리베이터 버튼 자체가 눌러지지 않더라고요. 9층은 버튼 자체가 없었습니다.

▲ 대성이 소유한 빌딩은 엘리베이터로만 이동이 가능했다. 지하 1층과 2·3·7·8층은 엘리베이터 버튼은 눌러졌지만 문이 닫혀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고 5·6층은 엘리베이터 버튼이 눌러지지 않았다. 9층은 버튼 자체가 없었다. ⓒ박성원 기자

△한주형 = 다들 야간에만 문을 여나 보죠?

▲조광형 = 저희 취재진은 낮에 도착했는데요. 커피숍과 성형외과만 정상 영업 중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문을 닫은 상태였습니다.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매체(채널A)도 몇개 층의 엘리베이터 버튼이 작동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는데요. 보도에 따르면 밤 시간이 되자 썰렁했던 건물 근처에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낮엔 접근이 불가능했던 층들에 불이 켜졌다고 합니다. 남성들이 모인 방에 여성들이 단체로 들어와 인사를 하거나 남성 접대부들이 수차례 드나드는 모습도 확인됐다고 하는데요. 알고보니 이 건물에는 2005년부터 유흥업소가 들어서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주형 = 그렇다면 이들 유흥업소들이 나중에 들어온 게 아니라, 대성 씨가 이 빌딩을 매입하기 훨씬 이전부터 입주해 있었다는 말이군요. 그럼 대성 씨도 이 사실을 알고 있지 않았을까요?

▲조광형 =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성 씨는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다"며 "매입 당시 받은 사업자등록증 상의 사업으로만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입 전에 건물도 둘러봤지만 불법 업소가 입주해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른 채 이 빌딩을 샀다는 겁니다. 이 대리인은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들과의 계약을 파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 건물에 입주한 유흥업소 업주들과 부동산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대성이 이 사실을 사전에 몰랐을리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입주한 한 유흥업소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성의 대리인과 수차례 미팅을 갖고 가게 룸에 와서 얘기를 나눈 적도 있다"며 "불법 영업 사실을 몰랐다는 얘기는 말도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연예인 소유 건물이 되면 단속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건물주가) 인테리어 공사 비용만 보상해주면 영업장을 옮기겠다고 제안했지만 오히려 대성 측에서 이를 거부했다"는 믿기 힘든 주장까지 늘어놨습니다.

△한주형 = 이런 의혹에 대한 대성 씨의 입장은 어떤가요?

▲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대성의 9층짜리 빌딩. 옆에 YG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YG케이플러스 건물이 있다. ⓒ박성원 기자

▲조광형 = 대성은 지난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당 건물은 제가 입대 직전 매입 후 지금까지 제 명의로 되어있는 건물"이라며 "매입 후 곧바로 입대하게 됐고 이로 인해 건물 관리에 미숙한 부분이 있었던 점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건물 매입 당시 현재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월 강원도 화천군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대성은 현재 현역으로 복무 중입니다.

△한주형 = 다른 기사를 보니까, 문제의 빌딩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지난 4월경 시설 기준 위반으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적발됐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조광형 = 그렇습니다. 이 건물에서 불법적인 영업이 이뤄지고 있음을 구청에서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거죠. 당시 업소 4곳의 업주와 여성도우미를 포함해 총 8명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여성도우미를 고용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운영한 사실이 적발된 한 가게(6층)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8월부터 문을 닫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3곳은 일반음식점으로 등록했음에도 불구, 안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한 사실이 적발됐는데요. 아직까지 이렇다할 행정처분은 내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주형 = 건물주라면 마땅히 자신의 건물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할 의무가 있을 텐데요. 인지여부를 떠나서 대성 씨의 책임이 상당히 무거워 보입니다. 해당 구청의 조치도 좀 석연찮아 보이는데요. 이후에 나오는 소식들도 계속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배우 강지환(43·본명 조태규)이 1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 ⓒ경기 성남=정상윤 기자

▲조광형 = 배우 강지환에게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진 여성 2명이 악플러 30여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는 소식입니다.

22일 피해자들의 소송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강지환 사건' 기사에 피해자들을 폄훼하는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30여명을 지난 20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변호사는 "익명으로 조사에 임하고 있는 피해자들이 직접 고소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대리인 신분으로 고발장을 냈다"며 "장기간 반복해서 악성 댓글을 달거나, 1회에 그쳤더라도 심한 수치심을 유발하는 댓글을 단 네티즌들을 고발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9일 밤 강지환을 긴급체포해 구속 수사를 벌인 경찰은 강지환이 혐의 대부분을 시인함에 따라, 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 18일 검찰에 송치했는데요. 검찰은 강지환과 피해자들에게서 유의미한 약물성분이 나오지 않아 강지환이 약물을 사용해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은 없다고 보고,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25일 강지환을 기소했습니다.

마지막 소식은 결혼한지 1년 9개월 만에 송중기와 이혼한 배우 송혜교가 악성 댓글과 지라시 등으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 다수를 고소했다는 소식인데요.

송혜교의 소속사는 지난 25일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행위로 명예훼손 및 모욕 등의 혐의점이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송혜교를 겨냥해 악의에 찬 비방과 욕설을 가하고,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 중 증거수집이 완료된 유포자들을 먼저 고소했다"며 "기타 커뮤니티나 유튜브, 댓글 등으로 송혜교를 비방한 이들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전원 형사고소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한주형 = 오늘도 여러가지 소식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뉴데일리 연예부 조광형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주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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