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분야 투자형크라우드펀딩 공모.ⓒ예술경영지원센터
    ▲ 예술분야 투자형크라우드펀딩 공모.ⓒ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 이하 예경)가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공모에 나선다.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은 기업이 온라인 중개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자금을 조달받는 방식을 일컫는다. 

    2019 예술분야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분야 고유 사업을 기반으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재원 조성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픈트레이드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며, 참여기업은 크라우드펀딩에 필요한 투자교육 및 컨설팅, 수수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예경은 지난해 7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오마이컴퍼니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총 4개 사업이 펀딩에 성공했다. 

    페이지터너의 '2018 서울숲 재즈페스티벌'은 총 5600만원, 프로덕션 고금의 '김덕수 장구산조 음반'은 3200만원, 극단민들레의 창작가족극 '와, 공룡이다!'는 3300만원, 댄스뮤지컬 '번더 플로어'는 8700만원 이상을 모집했다.

    극단민들레 관계자는 "수익을 내기 힘든 공연예술 분야에서 사전 펀딩을 계획하는 것은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펀딩 성공 시 구좌 당 사회적 약자 1명에게 무료 초대권을 제공하는 착한 펀딩을 계획했고, 약속대로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