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벽 무너지면서 도로 덮쳐 차량 4~5대 깔려... 소방서 "구조작업 중"
  • ▲ 신사역 인근 붕괴 사고 현장.ⓒ사진=YTN캡처
    ▲ 신사역 인근 붕괴 사고 현장.ⓒ사진=YTN캡처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3분쯤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신사역 부근에서 한 건물이 무너졌다. 이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철거작업을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이 무너지면서 외벽이 도로를 덮쳐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4대가 깔렸다. 이 과정에서 차량에 탑승해 있던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붕괴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