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 "성관계 영상 공유? 절대 아니다" 극구 부인
  • ▲ 'BJ열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이수빈. ⓒBJ열매 인스타그램
    ▲ 'BJ열매'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인 이수빈. ⓒBJ열매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에서 브로드캐스팅 자키(Broadcasting Jockey)로 활동 중인 BJ열매(본명 이수빈·사진)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자신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정준영·이종현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올렸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BJ열매는 지난 2일 한 인터넷방송 갤러리에, 전 남자 친구인 우창범이 과거 다른 여성과 바람을 피웠었다는 내용의 카카오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서 BJ열매는 "우창범이 '정준영 단톡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며 "'황금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이에 우창범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헤어진지 1년도 더 지난 상황에서 대체 무슨 이유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열매의 피해자 코스프레에 지친다"고 하소연했다. 우창범은 자신은 BJ열매와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한 사실도 없다며 "그게 사실이라면 이번 정준영 사건 때 소환 조사를 받았어야 했는데 그러지 않은 이유가 뭔지 생각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BJ열매는 '아프리카TV'에 '내일 밤 10시에 방송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띄워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과도 연관지을 수 있는 사건"이라며 "어제 (우창범에게서) 연락 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BJ열매는 "어제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 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는데, 계속된 거짓 말뿐이라 더 이상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지인들의 증거들을 실명 공개해도 되는지 물어보고 최대한 투명하게 팩트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BJ열매가 올린 공지글 전문.

    어제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는데 하지만 계속된 거짓 말뿐이었고 더 이상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고 어제 연락 온 것들까지 종합해서 총 정리 중이에요.

    사실 연락받고 바로 방송을 하려고 했으나 발작 와서 응급 용안 정제 먹고 감정적으로 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정확히 하기 위해 멘털 잡고 있었어요.

    일단 지인들의 익명을 보호해주는 쪽으로 하려고 했지만 최대한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지인들의 증거들을 실명 공개해도 되는지도 물어보고 최대한 투명하게 팩트로 진행할 생각이에요.

    루머도 욕설도 많지만 모든 걸 공개한 후 오해하고 계신 루머들에 대해선 해명할 거니 욕먹어야 할 것들은 욕먹을 거예요 그러니 지금 보이는 걸로만 추측상으로 욕하는 거는 자제 부탁드려요.

    지금까지의 욕설이나 루머에 대한 허위 욕설에 대해선 누군가들처럼 악플단 사람들 고소한다는 등 그러지 않을 거예요.

    하지만 이번 방송 이후에 허위사실로 악플을 다시는 분들은 법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제가 잘못한 것에 대해선 사과를 할 것이며 루머에 의해 저에 대해 오해로 인한 욕은 해명 후에 판단하시고 하던가 해주세요.

    방송 중단에 대한 혹시를 대비해 영상 촬영해놓고 유튜브에도 올릴 수 있도록 할 거고요. 채팅창은 얼려놓고 증거자료들을 순서대로 보여줄 거고, 피드백은 방송이 끝난 후 저의 정신적인 상태다 심리적인 상태를 보고 바로하든 안정을 취한 후 하든 할게요.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고 그래서 정리하며 이제야 확실한 공지를 올립니다.

    내일 밤 10시에 뵙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