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트홀 아름다운 목요일 '로베르트 & 요하네스' 시리즈, 오는 8일과 11일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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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이진상.ⓒ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피아니스트 이진상(38)이 슈만과 브람스의 피아노 명곡들을 들려준다.독일의 낭만성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작품세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구성하는 시리즈 '로베르트 & 요하네스'가 2016년에 이어 2019년 다시 한 번 금호아트홀에서 펼쳐진다.이진상은 2009년 '게자 안다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으며, 지난해부터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교수로 임용돼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7월 11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공연될 아름다운 목요일 '로베르트 & 요하네스' 시리즈 무대에서는 슈만과 브람스, 그들에게 수많은 음악적 영감을 준 작곡가 펠릭스 멘델스존 3명의 레퍼토리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1부는 멘델스존의 무언가와 브람스의 4개의 소품, 2부는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을 연주할 예정이다.이진상은 이 작품들을 두고 "펠릭스, 로베르트와 요하네스를 가장 잘 보여주는 곡이다. 다른 대곡이나 더 유명한 작품들이 있지만, 그들의 개성과 감성이 가장 잘 드러나고 대변할 수 있는 곡들"이라고 귀띔했다.공연은 7월 8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아트홀, 이어 11일 서울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두 차례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