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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색소포니스트 한기원과 피아니스트 최영민.ⓒ예술의전당
색소폰과 피아노가 협주하는 보기 드문 무대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2019년 '아티스트 라운지'의 콘서트를 오는 26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개최한다.이날 음악회는 '두 남자의 판타지아(FANTASIA)'라는 부제로 열리며, 색소포니스트 한기원과 피아니스트 최영민이 무대에 오른다.이들은 드메르스망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환상곡,'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사티 '당신을 원해요', 거슈윈 '날 보살펴주는 사람', 이투랄데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 등을 연주한다.한기원은 다수의 악단과 협연을 통해 뛰어난 연주력을 인정받고 앨범 활동도 병행하며 클래식 색소폰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영민은 유수 교향악단과 협연하는 동시에 성악·기악 반주에도 탁월한 기량을 자랑한다.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다양한 음역의 색소폰과 협주곡, 피아노 독주 등을 통해 두 음악가가 환상적 연주를 펼칠 것"이라며 "좀처럼 만나기 힘든 조합의 콘서트를 감상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아티스트 라운지'는 2014년 2월부터 시작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선보이고 있는 클래식 음악회다. 전석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티켓 가격에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와 국악까지 익숙하고 편안한 선곡으로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