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사회시민회의 20일‘시국특별대토론회’… 장기표 좌승희 도태우 등 참여
  • ▲ 경찰 출석 전 입장을 말표하는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박성원 기자
    ▲ 경찰 출석 전 입장을 말표하는 김명환 민노총 위원장.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박성원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간부 3명이 지난 3~4월 시위에서 불법행위를 한 혐의로 최근 구속된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민노총이라는 귀족노조의 실태를 파악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 

    바른사회시민회의(이하 바른사회)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지방변호사회관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진영 시국특별대토론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 주제는 ‘민노총의 귀족노조, 그 실태와 대안’이다. 

    바른사회는 토론회 배경으로 “민노총 귀족노조의 기득권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질서의 번영을 가로막고, 노동의 건전한 가치와 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또 이들의 과도한 인금인상 요구는 소득 양극화와 임금격차를 악화함으로써 노동시장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노총이)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대기업의 신규채용과 청년의 일자리 고용을 가로막고 있다”며 “민노총의 귀족노조는 노동자를 진심으로 대변하지도 않으며 오로지 자신들의 기득권 유지에 집착하는 권력집단”이라고 주장했다. 

    바른사회는 이 같은 민노총 귀족노조의 행태를 막기 위해 근본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국회의장을 지낸 박관용 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 상임대표,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주대환 '플랫폼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 등이 참여한다. 박인환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발제자로는 좌승희 박정희기념재단 이사장, 김대호 사회디자인연구소장, 조형곤 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 집행위원이 나선다. 발표와 토론에는 도태우 변호사, 이덕로 한국시설관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원식 건국대학교 교수, 문갑식 <월간조선> 선임기자 등이 참석한다. 

    대한민국진영시민사회단체와 여의도연구원이 토론회를 주최했다. 대한민국진영시민사회단체에는 미디어연대·대한민국수호비상국민회의 등 20여 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