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스팟 영상 캡처.ⓒ샘컴퍼니
    ▲ 뮤지컬 '시티오브엔젤' 스팟 영상 캡처.ⓒ샘컴퍼니
    블랙코미디 누아르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의 메인 스팟 영상을 유튜브 공식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

    '시티오브엔젤'은 1940년대 후반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자신의 탐정소설을 영화 시나리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가 '스타인'과 그가 만든 시나리오 속 세계의 주인공 '스톤'을 교차시키며 이어가는 극중극이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일본에 이어 국내 초연되며 조명과 영상기술로 '컬러'와 '흑백'이라는 색의 대비를 통해 현실과 영화 속 시점을 나눠 선보인다. 극중 동일 인물인 스타인과 스톤 이외의 모든 캐릭터들이 1인 2역을 연기하는 특별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할리우드에서 누아르 영화가 각광받던 1940년대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인 만큼 극중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빛과 어둠의 선명한 대조를 활용해 감각미를 극대화시켰다.

    빈티지 스타일의 흑백 카툰 필터를 입혀 탐정 스톤과 작가 스타인의 캐릭터를 노출했다. 블랙 앤 화이트 컬러에 레드로 포인트를 넣어 자극적이고 섹시한 이미지의 빈티지 카툰 스타일로 구성해 기존 공연에서 본적 없는 새로운 비주얼 아트를 선사한다. 

    이번 영상에서 사용된 배경음악은 배우들이 음절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노래하는 미국의 재즈 창법인 '스캣'을 활용해 라이브로 선보이는 '시티오브엔젤'의 인트로(Intro) 넘버다. 재즈 선율 가득한 넘버들을 7월 진행되는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뮤지컬 '시티오브엔젤'은 최재림, 강홍석, 이지훈, 테이, 정준하, 임기홍, 백주희, 가희, 김경선, 박혜나, 리사, 방진의 등이 출연하며 8월 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