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블랙' 시크부터…비비드한 매력까지 "다양한 모습 기대해주세요"
  • ▲ '팬시(FANCY)'의 포인트 안무로 포즈를 취하고 잇는 트와이스.ⓒ정상윤 기자
    ▲ '팬시(FANCY)'의 포인트 안무로 포즈를 취하고 잇는 트와이스.ⓒ정상윤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2019년 첫 앨범 ‘팬시 유(FANCY YOU)’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를 통해 9인 9색의 매력을 뽐냈다.
     
    2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에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쇼케이스에선 타이틀 곡 ‘팬시(FANCY)’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오후 6시 공개될 예정이었던 뮤직비디오를 2시간 앞서 언론에 선보인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트와이스는 신곡 ‘팬시’ 무대에 검정 의상을 차려입고 올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전 활동에서 트와이스 특유의 ‘깜찍·발랄함’이 돋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시크한’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나연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큰 목표는 ‘변화된’ 트와이스가 아닌 트와이스의 기존 에너지를 통해서도 ‘색다른’ 모습을 나타낼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에선 새로운 스타일의 곡에 발맞춰 '확바뀐' 멤버들의 새로운 스타일도 팬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 ▲ 정연은 데뷔이래 처음으로 긴 머리를 선보였다.ⓒ정상윤 기자
    ▲ 정연은 데뷔이래 처음으로 긴 머리를 선보였다.ⓒ정상윤 기자

    단발머리를 고수하던 정연은 "데뷔 후 처음으로 가장 긴 머리를 했다"며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말과 함께 손가락 하트를 전했다.

    무대에 앞서 공개된 ‘팬시’ 티저 영상에서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다양한 컬러의 의상을 입고 앨범 콘셉트 포토 촬영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비비드한 노랑색 의상을 입고 촬영에 임한 모모는 "'팬시'니깐 화려하게 입고 촬영했다"고 의상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채영은 "이제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트와이스'라는 콘셉트로 당당하고 파격적인 콘셉트"라고 이번 앨범에 관해 설명했다.

  • ▲ 애쉬컬러로 염색하고 돌아온 귀염둥이 다현ⓒ정상윤 기자
    ▲ 애쉬컬러로 염색하고 돌아온 귀염둥이 다현ⓒ정상윤 기자
    트와이스는 영상을 통해 트와이스 특유의 발랄함을 보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자 저마다 '시크한' 표정을 드러냈다.
     
    지효는 "웃는 모습을 많이 보여 드렸는데 이번 앨범은 웃는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며 "이 모습도 예쁘게 봐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올 블랙' 의상으로 시크한 매력을 뽐낸 트와이스는 향후 활동에서는 밝은 색상의 의상도 착용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
     
    사나는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트와이스를 생각하면 밝은 의상에 발랄한 안무를 생각하셨는데 이번에는 좀 더 성숙해진 안무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트와이스의 새로운 매력은 오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