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음주 라이브방송서 '속옷 논란'에 솔직한 속내 밝혀
  • 걸그룹 '에프엑스'의 멤버에서 배우로 전향한 설리(사진)가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서 '속옷 미착용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8일 밤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진행한 설리는 주량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한 병 반이면 맛이 가고, 두 병이면 그냥 정신을 잃는다"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 브라'로 당당할 수 이유를 알려 달라"는 한 네티즌의 짓궂은 질문에, 옆에 있던 지인이 "지금 너를 걱정해주는 것 같다"고 말하자 "걱정 안 해줘도 된다"며 "시선강간하는 사람이 더 싫다"고 답했다.

    이후에도 음주상태로 팬들과 사적인 대화를 주고받던 설리는 팬들의 비난 댓글이 점점 많아지자 방송을 종료했다.

    이날 설리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는 1만5000명 이상의 팬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출처 = 설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