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후 7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앞... 경제·외교·에너지파탄 등 文 실정 비꼰 슬로건
  • ▲ 우파 전대협은 31일 문재인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우파 전대협 페이스북
    ▲ 우파 전대협은 31일 문재인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 개최를 예고했다. ⓒ우파 전대협 페이스북
    우파 전대협이 문재인 정부 퇴진을 외치는 두 번째 촛불 집회를 예고했다.

    우파 전대협은 31일 자신들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촛불민주시민의 명령 제2회 문재인 퇴진 촛불문화제 '이건 나라냐' 촛불혁명, 한번 더 갑시다"라는 촛불집회 홍보 포스터를 게시했다.

    이들은 2차 촛불 집회의 슬로건으로 "경제파탄 54조 증발, 에너지파탄 태양광비리, 외교파탄 혼밥대통령, 비핵화없이 가짜평화, 언론탄압 여론조작, 아들 (문준용씨) 채용비리"로 정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촛불 집회'를 두고 "전세계에서 가장 평화롭고 질서 있는 시민혁명"이라고 말한 것도 인용해 포스터 문구로 넣었다.

    이들은 오는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혜화역 마로니에 공원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우파 전대협은 지난달 1일 '촛불혁명시민운동본부(이하 혁명본부)'를 두고 문재인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1차 촛불집회를 열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