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7일 네이버뉴스 분석… 삼성·애플 협업에 '좋아요' 1600개… 기대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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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애플과 협력해 삼성 스마트TV에 '애플 아이튠스 무비·TV쇼'와 '에어플레이(Airplay)2'를 탑재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빅터뉴스가 7일 현재(오후 2시 30분 기준)까지 하루간 네이버에 올라온 뉴스들을 워드미터로 분석한 결과, 연합뉴스의 <삼성전자, 애플과 손잡았다…애플 아이튠스가 삼성TV 속으로> 기사가 총 1841개의 표정 중 '좋아요'를 1666개 받으며 최다 좋아요 기사 1위를 차지했다. '화나요'는 100개, '후속기사 원해요' 36개, '훈훈해요' 30개, '슬퍼요' 9개 등의 순서를 보였다.

    기사 내용은 삼성전자가 가전·IT쇼인 'CES 2019'의 개막식이 진행되기 직전에 아이튠스·에어플레이를 업계 최초로 동시에 탑재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을 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 TV나 2018년 상반기 출시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은 삼성 스마트 TV를 보유한 사용자들은 올해 상반기부터 해당 기능을 별도의 기기 연걸 없이 즐길 수 있게 됐다.

    그간 삼성전자와 아이폰은 스마트폰 특허를 둘러싸고 오랜 법적 분쟁을 벌여왔다. 두 기업이 경쟁사에서 협업사가 됐다는 점에서 글로벌 가전업계 뿐만 아니라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비상한 관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 cool****는 "삼성 애플 연합으로 중국 화웨이 샤오미 박살 낼 모양이구만"(공감 5422개, 비공감 81개)라는 글을 올리며 댓글 최다 공감수를 기록했다. yium****는 "그래 중국하고 협업할 바에는 이렇게 파트너쉽 맺는게 좋은거지…전 세계 기업들이 암묵적으로 중국 왕따시켰으면 좋겠다"(공감 2682개, 비공감 57개)라며 중국 기업에 대해 다소 적대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kun9*** "좌파 특징, 삼성 OUT 외치면서 삼성 스마트폰 사용하고 반미 외치면서 미국 가고 미국산 소고기 잘 먹음"(공감 2900개, 비공감 1332개) Kil8**** "그래 아이폰도 삼성이 만들자"(공감 818개, 비공감 117개), suno*** "삼성의 자신감 굿!!!"(공감 636개, 비공감 45개) 등의 댓글이 남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