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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 여제' 힐러리 한(39)이 데뷔 20년 만에 첫 솔로 리사이틀 월드투어에 나선다.그래미어워드 3회 수상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은 12월 21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전 세계 최고의 바흐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그녀는 17세에 바흐로 데뷔앨범을 발매해 '디아파종상'을 수상했고, 미국 빌보드 차트 클래식부문 베스트셀러로 수 주 동안 머물기도 했다.이번 내한공연에서는 바흐의 탄생 333주년을 맞아 데뷔앨범에 담긴 바흐의 소나타 No.3, 파르티타 No.3와 최근 데카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앨범 'Hilary Hahn Plays Bach'에 수록된 소나타 No.2를 연주한다.3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힐러리 한은 10세에 커티스 음악원에 입학해 야사 브로스키를 사사했다. 2001년 타임 매거진은 '미국 최고의 젊은 클래식 음악가'라고 극찬했으며 데카와 도이치 그라모폰, 소니 레이블을 통해 8장의 음반을 발매했다.2003년 '브람스와 스트라빈스키의 콘체르토', 2009년 '쇤베르크와 시벨리우스', 2015년 '앙코르 27개의 소품' 앨범으로 세 번의 그래미상을 받았다.[사진=마스트미디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