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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올해 건국 100주년을 맞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초청을 받아 유럽 투어를 떠난다.KBS교향악단은 11월 24~30일 7일 동안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즐린, 슬로바키아의 브라티슬라바 3개 도시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이는 2016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브루크너 페스티벌 개막공연에 초청된데 이어 2년만이다.첫 일정은 오는 25일 프라하에서 열리는 '루돌프 프리쿠스니 피아노 페스티벌(Rudolf Firkutšný Piano Festival)'이다. 체코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 루돌프 프리쿠스니를 기념하는 축제로 국내 단체로는 KBS교향악단이 최초로 초청됐다.이어 27일에는 체코 즐린 시에 소재하고 있는 마르티누 체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으로 즐린 콘그레스 센터에서 연주회가 열린다. 28일에는 슬로바키아 문화부 소속인 슬로바키아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브라티슬라바 레두타홀 무대에 오른다.이번 유럽투어에서는 KBS교향악단 음악감독 요엘 레비와 2017년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드보르자크 카니발 서곡',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차이콥스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KBS교향악단은 유럽투어에 앞서 오는 21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에서 '2018 KBS교향악단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 겸 'KBS교향악단 제73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