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5'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시즌5'는 우수 창작 작품 개발 및 창작진 양성을 목표로 10개월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7월 6일까지 접수를 통해 1차 신청을 받으며, 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6개의 팀은 500만원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11월 리딩 공연을 개최한다.

    리딩 경연을 통해 선정된 2개의 팀은 2019년 3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2019년 충무아트센터 창작 레파토리로 개발될 예정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 공모전을 주최하게 된 충무아트센터는 다년간 우수 성과를 냈던 노하우를 발휘해 우수 창작진과 스태프의 참여와 충무아트센터 자원을 활용, 뮤지컬 인재 등용문과 우수 창작 뮤지컬의 탄생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두 개의 멘토팀에 의한 집중 작품 개발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김동연 연출, 채한울 음악감독, 한정석 작가와 김태형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한아름 작가가 각 한 팀을 이뤄 10개월의 멘토 프로그램을 이끌어간다. 

    '2018 스토리작가 데뷔 프로그램'은 주류시장에 데뷔하지 못한 작가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창작물 개발 및 데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 시즌들에서 '난쟁이들', '명동로망스', '에어포트베이비' 등이 창작 유통에 성공했다. 지난해 진행된 시즌4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뱀파이어 아더'는 본 프로그램의 주관 기관인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2018년 연말 공연을 확정지었다. 

    [사진=충무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