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 탄생" 찬사 이어져
  • 판타지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차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13개 부문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현지시각으로 22일 오전 5시 22분,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한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오는 3월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다 노미네이트 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로) ▲여우주연상(샐리 호킨스) ▲남우조연상(리차드 젠킨스) ▲여우조연상(옥타비아 스펜서) ▲각본상(기예르모 델 토로&바네사 테일러) ▲촬영상(댄 로스츠센) ▲음악상(알렉상드르 데스플라) ▲의상상(루이스 시쿠에이라) ▲미술상(폴 D. 오스터베리) ▲편집상(시드니 울린스키) ▲음향편집상(네이슨 로비테일&넬슨 페레이라) ▲음향믹싱상(크리스찬 T.쿡)에 후보로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제75회 골든 글로브와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 이어 또 한 번 '최다 노미네이트'라는 진기록을 세운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75회 골든 글로브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한데 이어 제29회 전미 제작자협회상(PGA)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다 노미네이트'에 이어 '최다 수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 영화. 영화가 공개 되자 마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했으며, 현지 유수 언론으로부터 "매혹적인 로맨틱 판타지(VARIETY)", "황홀하고 아름다운 로맨스(THE GUARDIAN)", "이상하고 경이로운 마법 같은 영화(ENTERTAINMENT WEEKLY)",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THE TELEGRAPH)", "샐리 호킨스의 인생 연기(THE TELEGRAPH)" 등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특히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완벽한 연기를 펼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번의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 된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컨택트>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이클 스털버그 ▲<히든 피겨스> <설국열차> <헬프>의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총 출동해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자료 제공 = 올댓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