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기업, '희망하우스 봉사단' 활동 마무리
  •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국민안전처.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국민안전처는 6일 포스코건설, 한국해비타트, 대학생 봉사단, 소방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희망하우스 봉사단 4기’ 해단식을 갖고 활동을 마무리 한다고 5일 밝혔다.

    ‘희망하우스 봉사단’은 정부가 기업과 연계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소방안전 복지사업이다. 

    올해 5월 11일 발대식을 가진 희망하우스 봉사단 4기는 10월까지 사회복지시설 10개소와 기초생활수급자 등 화재취약가구 574개 주택을 직접 방문해 화재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주로 전기‧가스설비를 수리하거나 도배‧장판 교체, 소화기‧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수혜자인 호성보육원 최은희씨는 “시설 전체적으로 노후된 시설들이 교체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봉사단이 직접 와서 적극적이고 따뜻하게 활동해줘 아이들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다”고 했다. 

    안전처는 봉사단이 수혜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해단식에서 우수 지원활동 현장과 소방서에 국민안전처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는 방침이다. 

    최민철 국민안전처 119생활안전과장은 “우리 주위의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기업 및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