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가 오는 19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총각네 야채가게'는 공연 제작사 라이브가 주최하고 한국 콘텐츠 진흥원이 후원하며, 201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관객 참여형 청소년 기획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작품은 불확실한 미래를 살아가고 있는 다섯 청년의 좌충우돌 창업 성공기를 그린다. 2008년부터 청춘들의 꿈과 희망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높은 공감을 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젊고 새로운 형태의 홍보를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 눈길을 끈다. 홈쇼핑 방송과 광고 등을 차용한 다채롭고 유쾌한 콘셉트의 홍보 영상 및 드레스 리허설 공개, 개업식(개막행사) 등이 그 예다. 

    먼저 '시연회'라는 타이틀로 정식개막 전 일반 관객들에게 드레스 리허설을 18일 공개한다. 플레이디비를 통해 신청받은 관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벤트는 시작 후 몇 시간도 안돼 마감이 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 홍보 영상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기획으로, 카드·보험·총각칼·두통약·BJ 윤민·락커 쇼호스트 등 기상천외한 광고 아이디어들이 흥미를 자극한다. 20초 분량의 14편으로 구성된 홍보 영상들은 전 배우가 참여했으며, 19일부터 하루에 2편씩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개업식을 찾는 관객들을 위한 선물 제공, 출근길 인터뷰 등 참신하고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12월 31일까지 공연되며, 오는 22일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사진=벨라뮤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