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주요캐스트의 또 다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B컷을 깜짝 공개했다.

    11월 15일 오후 3시 기준, 서울공연이 1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관객 성원 감사의 뜻으로 브로드웨이 캐스트 4인 4색의 B컷을 선보인 것.

    공개된 사진 속 카일 딘 매시(지킬/하이드 役)는 기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나쁜 남자의 매력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야수같은 카리스마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같은 역의 브래들리는 초첨 없는 눈빛과 고뇌에 빠진 듯한 표정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다이애나(루시 役)는 그녀가 평소 말하던 '겉으로는 강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한없이 여린' 루시의 모습을 꼭 닮아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린지(엠마 役) 역시 끝까지 자신의 사랑을 지키고자 했던 지고 지순하면서도 강인한 엠마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한국 크리에이티브 팀이 주축이 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과 합작으로 제작된다. 12월 1일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