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국내 초연 13년 만에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브로드웨이 캐스트로 공연 중인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지난 29일 125만 관객을 넘었으며, 5월 21일까지 60여회 공연을 남겨둔 상황에서 무난히 132만명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킬앤하이드'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파워와 대중적인 인지도를 입증한다. 평균 티켓 가격은 약 9만8천원으로, 영화 관람 금액 1만원 계산시 약 1225만 관객으로 환산할 수 있다.

    '지킬앤하이드'는 'This is the moment', 'Once Upon a Dream' 등 도입부의 멜로디만으로도 알 수 있는 뮤직 넘버, 1인2역의 매력적인 이중인격 캐릭터, 탄탄한 스토리 등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다.

    2004년 초연 이후 2006년 예술의전당, 2008년 LG아트센터, 2010년 샤롯데씨어터 등 매2년마다 공연됐으며, 2014~15년에는 1700석 이상 되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170회, 약 4개월간 공연했다.

    이번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지난해 12월 1일 대구를 시작으로 국내 투어 67회를 마치고 3월 8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4월 6일 마지막 티켓을 오픈하며, 17일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