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일간 운영,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추가 설치
  • ▲ 지난 겨울에 조성된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서울시 제공
    ▲ 지난 겨울에 조성된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스케이트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보다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등도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스케이트장은 작년과 동일하게 여의도공원 한가운데 위치한 문화의 마당에 조성된다.

여의도 스케이트장 규모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비슷하다. 다음달 9일 개장해 내년 2월14일까지 68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설치를 위해 산업은행, 키움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여의도 스케이트장이 공원 유휴공간을 활용한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공원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에 산업은행과 키움증권의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재원 부시장은 "기업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와 서울시의 폭넓은 행정 지원이 더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