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태에 이어 '도리안 그레이' 최재웅의 밀착 취재기가 공개됐다.

    최재웅은 현재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서 섬세한 감성을 지닌 화가 배질 홀워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극중 최재웅은 미(美)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으로 헨리와 대립하며 도리안을 타락에서 구하고자 하는 캐릭터를 잘 살려 '웅배질' 혹은 '배질웅'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을 받고 있다.

    씨제스컬쳐는 "지난달 26일 공개된 '박은태 밀착 취재기'에 이어 두 번째 주인공은 최재웅이다"며 "현장에서는 분위기 메이커의 역할을 하며 배우, 스태프들에게도 인기가 많은데, 이처럼 그가 가진 타고난 매력을 관객 여러분에게도 전하고 싶어 대기실에서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포스트에 담았다"고 밝혔다.

    최재웅은 자신을 취재하는 것에 대해 쑥스러워하면서도 촬영팀을 챙기고, 카메라를 향해 장난도 치면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은 김준수와 알콩달콩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거나, 박은태와 함께 대사를 맞춰 보는 등 '케미요정 웅배질'로 거듭날 수 있었던 그의 노력을 짐작케 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새롭게 각색한 창작 뮤지컬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