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OST 앨범이 오는 10일 발매된다.

    씨제스컬쳐는 "공연이 거듭될수록 '도리안 그레이' OST 앨범 발매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매회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내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OST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캐스트 공연이라는 빠듯하고 힘든 일정 속에서도 창작 초연의 주인공들과 오케스트라 전원이 참여해 기념비적인 앨범이 탄생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앨범에는 김준수의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와 '또 다른 나', 박은태가 부른 'Who is Dorian?'을 비롯해 최재웅의 '긴 여름날', 홍서영과 나하나의 듀엣곡 '돌아올 그날까지', 커튼콜 감동의 여운을 극대화시키는 '레퀴엠' 등 엄선된 주요 넘버 14곡이 담길 예정이다.

    여기에 녹음실 현장 스케치 사진, 공연 사진 등 미공개컷들로 구성된 가사집이 함께 실린다. OST 앨범은 10일부터 공연장인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내 MD 판매처와 씨제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정식 판매되며, 지난 4일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타이틀롤인 도리안 그레이 역의 김준수가 부르는 솔로곡 '아름답게 멈춰버린 나', '넌 누구', '또 다른 나', '도리안 그레이' 등 4곡은 음원으로도 공개된다. 10일 밤 12시(11일 0시)부터 멜론, 엠넷, 벅스, 네이버 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가 원작으로, 영국의 귀족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향한 탐욕으로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사진=씨제스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