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친환경 급식센터서 안전 먹거리 체험 등… 4차례 권역별 실시
  • ▲ 서울교육청은 권역별 학교급식소위원회와 모니터요원 학부모 320여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4차에 걸쳐 '학교급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교육지청이 학교급식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 뉴시스
    ▲ 서울교육청은 권역별 학교급식소위원회와 모니터요원 학부모 320여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4차에 걸쳐 '학교급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 사진은 경기도의 한 교육지청이 학교급식 현장을 둘러보는 모습. ⓒ 뉴시스

    서울교육청이 4개 권역으로 나눠, 학교급식소위원회와 모니터 요원 학부모 32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학부모 연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급식 학부모 연수의 주제는 '7090 청정급식'이라고 한다. '7090 청정급식'이란 친환경 식재료 70% 이상 사용, 만족도 90% 이상, 청렴도 90%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뜻이라는 게 서울교육청의 설명이었다.

    학부모 연수 장소는 강서 친환경 급식센터와 경기도 김포 소재 동막 마을이라고 한다.

    연수는 23일 중부·남부·강서교육지청의 학부모 연수를 시작으로, 7월 14일에는 강동·강남·동작지청, 9월 29일에는 동부·성북·성동지청, 10월 13일에는 북부·서부지청 순서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 급식 정책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와 학교 급식 식재료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하는 학부모들은 친환경 급식센터에서 친환경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식재료 품질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또한 우수 친환경 농산물 재배와 소비, 농촌과 농업 계승의 필요성 및 중요성 등에 대한 교육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교급식에 대한 학부모들의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현장 방문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