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중기가 태국, 중국에 이어 홍콩마저 홀릭시켰다.

    송중기는 홍콩 아시아 국제 박람관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투어' 일곱 번째 팬미팅에서 약 8000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제게 홍콩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성인이 된 후 처음으로 여행을 온 곳이었고, 어제도 잠시 란콰이펑에 다녀왔다"고 밝힌 송중기는 "오늘 홍콩에서 첫 팬미팅을 하게 돼 기쁘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날 팬미팅에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이광수가 특별 손님으로 찾아와 깊은 우정를 과시했다. 두 사람은 게임 대결로 '티격태격 케미'를 함께 노래를 부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 또, 중국 예능프로그램 '달려라 형제4'의 멤버 왕주란이 깜짝 손님으로 찾아왔고, 송중기는 "중국에서의 첫 예능이라 긴장을 많이 했는데, 그때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제가 말을할 때마다 더 많이 웃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전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달려라 형제4' 멤버들의 아시아투어 축하 메시지 영상이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냈다.

    송중기는 "힘들 때면 팬 분들의 열정을 생각하고, 큰 에너지로 가져간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을 향한 진심을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 [송중기 홍콩 팬미팅, 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