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 사회복무요원 등 현역근무 원하면 무료치료·수술 가능
  • ▲ 병무청과 강남밝은명안과가 11일 병역이행 희망자에게 무료 시력교정수술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병무청
    ▲ 병무청과 강남밝은명안과가 11일 병역이행 희망자에게 무료 시력교정수술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병무청

    병무청과 강남밝은명안과가 11일 병역이행 희망자에게 무료 시력교정수술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은 병무청에서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공모한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 사업' 후원기관에 강남밝은명안과가 선정돼 이뤄졌다.

    슈퍼 굳건이 무료 치료사업은 징병검사에서 4급 사회복무요원, 5급 제2국민역을 받은 사람이 현역으로 병역을 이행하고자 할 때 병무청에서 무료치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 내용에 따라 강남밝은명안과는 지방병무청장이 추천한 병역 이행희망자의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의 비용을 전액 면제한다.

    치료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병무청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와 병역이행 의지 등의 사연을 담은 서류를 지방병무청에 제출하면 된다.

    병무청은 "병역의무를 당당히 이행하려는 젊은이들의 무료 치료에 앞장서 준 강남밝은명안과에 감사한다"며"현역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질병을 치료해 병역을 이행하려는 젊은이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