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처, 안전 대응 훈련 배울 수 있는 '안전체험관'소개
  • ▲ 어린이들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 훈련을 받고 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
    ▲ 어린이들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지하철 화재 대응 훈련을 받고 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어린이날 때문일까. 5월이 오면 특별한 일이 없어도 신나는 게 초등학생들이다. 그러다보니 바깥활동도 많고 다치는 아이들도 많이 생긴다.

    국민안전처는 28일 어린이들에게 안전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안전체험관에 대해 소개했다.

    안전처는 어린이들이 가상 체험을 통해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전국 9개 안전체험관을 소개했다.

  • ▲ 어린이들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사고 대응 방법을 배우고 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
    ▲ 어린이들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보라매안전체험관'에서 안전 사고 대응 방법을 배우고 있다. ⓒ보라매 안전체험관 홈페이지


    서울에는 광진구 능동의 광나루 안전체험관, 동작구 보라매 안전체험관, 송파구 어린이 안전교육관 등 3곳이 있다.

    대구에는 시민안전 테마파크, 부산에는 119시민안전체험 교실, 전북에는 119안전체험센터, 충북에는 도민안전체험관, 충북 학생교육문화원 어린이 체험관, 강원도에는 태백 365 세이프 타운 등이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이 지진·태풍·화재·교통 등 안전 사고를 가상으로 체험하고 대응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안전처는 "어린이들의 바깥 활동이 크게 증가하는 5월에는 7세부터 14세 사이의 아동들이 골절상을 입는 비율이 전체 골절 환자의 41.7%까지 증가한다"며 보호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안전처는 "어린이는 위험한 상황을 인식하고 그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판단력과 민첩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호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