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수 악단 중 '샌프란시스코 심포니'가 첫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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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심포니(이하 SFS)가 인터넷 실시간 방송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작품의 첫 연주를 하겠다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SFS는 현지시각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15분, 메이슨 베이츠(39)가 작곡한 '오디토리엄(Auditorium)'의 초연(初演)을 생중계하겠다고 공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계 주요 악단 중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SFS가 처음으로, 기존의 페이스북 라이브 기술은 모바일 기기에서 영상을 캡처하는 것으로 설계돼 있으나, 앞으로는 프로 수준의 오디오와 비디오도 수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디토리엄' 연주에서 전자음향 파트는 작곡가 메이슨 베이츠가 맡고, 관현악 지휘는 파블로 에라스-카사도가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SFS는 "생중계를 보기 원하는 네티즌은 SFS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fsymphony)에 들어가 '좋아요'를 누르고 이를 팔로우하면 라이브 중계 소식을 접할 수 있다"고 밝힌 뒤 "생방송 이후 관련 영상은 스트리밍 방식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SFS의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fsymphony)]





